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전 갈마동 빌라 살인사건 (문단 편집) == 나흘 동안 연락이 두절된 여자 == 2005년 11월 2일 오후 1시 반 쯤에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빌라 2층 원룸에서 26세 여성 김미윤(가명) 씨의 시신이 발견되었다. 이미 죽은 지 며칠이 지났는지 시신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해 있었다. 그녀는 20세에 전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,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하나를 낳았다. 그러나 결혼생활은 그리 원만하지 못했고 결국 이혼했으며 6살 된 아들은 시부모에게 보내졌다고 한다. 돈을 벌어야 했지만 마땅히 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했던 그녀는 뚜렷한 직업을 구하지 못했고 결국 [[유흥업소]]에 들어가게 되었다. 그녀는 남편과 재결합을 꿈꾸며 아들을 볼 날 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. 그리고 3개월 전에 드디어 남편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. 김 씨의 남편은 일 때문에 2달 넘게 집을 떠나 있었는데, 며칠 동안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이 되었고 황급히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아내는 사망한 이후였다. 경찰이 조사한 결과 김 씨는 시신으로 발견되기 나흘 전인 10월 29일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었다. 왜냐하면 그 때 이후로 김 씨의 행적이 끊겼기 때문이었다. 김 씨는 10월 28일 밤 8시 반 쯤에 남편과 통화했고, 10월 29일 새벽 1시 40분에 김 씨가 술에 취해 계속 울음을 터뜨리자 업주가 택시에 태워 보냈다고 한다. 그리고 1시 48분에 김 씨가 업주와 통화를 한 게 그녀의 마지막 전화였다. 새벽 3시 쯤에 김 씨의 친구가 김 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, 수신과 동시에 끊어졌다고 한다. 그 후로 어느 누구도 김 씨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은 없었다. 남편은 김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대전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 집을 찾아가도록 했지만, 역시 김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. 남편의 친구는 "10월 30일 저녁 7시와 10월 31일 오전 10시 반 쯤에 김 씨의 집을 찾아갔지만 아무도 없었다"고 한다. 친구는 김 씨의 남편에게 "문이 잠겨 있고 집 앞에는 전단지가 쌓여 있다. 외출하고 없는 것 같다."고 연락했다. 이로 보았을 때 김 씨는 10월 29일 새벽 1시 40분~새벽 3시 사이에 피살된 것으로 보였다. 시신의 부패가 계절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 빠른 편이었는데, 그 이유는 범인이 창문을 모두 닫고 보일러를 켜놨기 때문이었다. 즉, 보일러 때문에 실내의 온도가 높아져 부패 속도가 더욱 빨라졌던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